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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터질 땐 시원한 물대포

케이티, 내일부터 ‘GiGA WaterFASTival’ 개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관람을 위해 홈 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무더위를 날릴 ‘2016 GiGA Water FASTival’을 실시한다.

케이티는 오는 23일 삼성 라이온즈 전부터 8월 21일 한화 이글스 전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주말 홈 경기 때 시원한 물대포를 쏘아올리는 ‘2016 GiGA Water FASTival’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처음 선보인 워터 페스티벌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에 소개되며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벤트로 올해는 물 사용량만 8천500ℓ(전년 대비 약 4배 이상)에 달하는 블록 버스터급 ‘2016 GiGA Water FASTival’을 준비했다.

응원단상과 외야 하이트펍에 총 6대의 ‘GiGA 워터캐논’을 설치해 홈런과 득점 상황에 맞춰 관중석을 향해 물 대포를 발사하고 1루 내야석 상단과 외야 펜스에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대형 강우기 ‘GiGA LTE wiz Shower’로 광범위한 인공 강우를 만들어 이날 참여한 모든 관중들이 시원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응원단장은 호응 유도를 위해 4m 높이 리프트에 올라 고압호스인 ‘GiGA Sprinkler’를 들고 관중들에게 시원한 물 대포를 살포하며 득점 시에는 팀 마스코트 ‘빅또리’가 가세해 인체에 무해한 페인트로 만든 컬러 워터를 분사하는 ‘Color Splash’로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기 전에도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대접하는 위즈 가든 ICE존을 비롯해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과 함께하는 서핑체험, 동아오츠카 시음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케이티 관계자는 “팬 분들께서 더운 여름을 날려버리실 수 있도록 지난 시즌보다 모든 면에서 강화한 워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케이티 위즈의 워터 페스티벌을 특별한 야구 응원 문화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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