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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송현고 이재균, 3관왕 정조준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재균은 지난 23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562.0으로 김태욱, 이건혁(이상 서울 환일고)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경사에서 46점을 쏴 김태욱(45점), 이건혁(43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재균은 전날 열린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5m 권총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탠 양윤호는 속사권총 개인전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이재신(경기체고)이 440.9점으로 김연재(440.4점)와 오승훈(427.8점·이상 서울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도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560.0점으로 김준현(서울 영등포중·559.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과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강남대와 인천체고가 1천824.4점과 3천385점으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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