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욱(용인대)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진욱은 24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급) 결승에서 유현우(중원대)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대학부 장사급(150㎏급) 결승에서는 윤민석(경기대)이 정연민(영남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90㎏급) 이설빈(인하대)도 2위에 입상했으며 역사급(110㎏급) 남성윤(경기대)과 용사급(95㎏급) 박세진(인하대)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중등부 개인전 청장급(70㎏급) 결승에서는 김광위(수원 동성중)가 김진성(충북 무극중)을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단체전에서는 동성중이 무극중에 종합전적 2-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소장급(65㎏급) 서민준(동성중)과 이호현, 용사급(80㎏급) 이수석, 장사급(130㎏급) 조웅현(이상 인천 부평중)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