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접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총 4기수에 걸쳐 다음달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원들은 이 기간 동안 평소 참혹한 현장을 자주 접하며 받는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심리불안과 집중력 저하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포행(산책)과 차담, 명상, 발우공양, 연꽃초 만들기, 108배 및 예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료한다.
김진선 서장은 “심신건강 증진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다 따뜻하게 다가서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