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준(인천 삼산중)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혜준은 2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94㎏급 인상에서 127㎏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0㎏)을 세우며 황도연(충북 영신중·110㎏)과 나희주(광주 송정중·105㎏)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54㎏의 대회신기록(종전 153㎏)으로 황도연(131㎏)과 김경래(강원체중·13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혜준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81㎏의 대회신기록(종전 273㎏)으로 황도연(241㎏)과 김경래(23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94㎏급에서는 오세찬(평택 포승중)이 인상(120㎏)에서 은메달, 용상(145㎏)과 합계(265㎏)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75㎏급 윤유나(수원 정천중)는 인상(70㎏), 용상(83㎏), 합계(153㎏)에서 모두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