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중앙광장에서는 경기도체육회가 ‘스포츠박스’를 설치해 배드민턴, 야구글러브, 안전공, 줄넘기, 훌라후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대여한다. ‘스포츠박스’는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용품을 제공해 어린이는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야외무대에서는 장안청소년 문화의집 등 수원시 청소년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수원시 청소년 댄스팀은 프로 댄스팀을 방불케하는 춤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력파로 제주 전에서도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경기도관광공사 행사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장 관중에게 응원도구, 햇빛 가림용 모자로 사용할 수 있는 클래퍼, 블루윙즈 부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