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7일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호국 영웅들과 UN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200여명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이름 모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삼아 정전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