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경기도스키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유창성 전 경기도스키협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통합 도스키협회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도스키협회 대의원 6명, 도스키연합회 대의원 4명 등 총 10명으로 창립총회 대의원을 구성해 재적대의원 10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창성 전 도스키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유창성 회장에게 통합 도스키협회 임원 선임을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도스키협회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지난 2015년 3월 27일 공포된 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2015년 12월 29일 통합 경기도체육회로 창립됨에 따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종목단체 규정에 의거 2016년 6월 23일 경기도스키협회 해산총회를 가졌으며 이후 도스키연합회와 통합추진위원회 결성, 세 번의 회의를 통해 통합 도스키협회 창립을 준비했다.
유창성 초대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통합한 도스키협회가 창립돼 기쁘게 생각하고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조화를 통해 그동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도 스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