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필리핀 가정 등 8가족 참가
양평에서 농촌·전통문화 체험
본부 임직원 가족과 1:1 짝 맺어
미꾸라지 잡기 등 다같이 즐겨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28일 여름방학을 맞아 연수구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양평군에서 전통문화 및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국의 전통문화 및 농촌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국, 필리핀, 러시아 가정 8가족이 참가했다.
특히 본부 임직원 가정과 다문화 가정은 1대1 매칭으로 두 가족씩 짝을 이뤄 농산물 수확, 인절미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의 한 참가자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한국가스공사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깊게 정착하고 한국문화 이해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추석에도 송편 빚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