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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역시 육상 최강자… 27년 연속 종합우승 질주 대기록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육상
이도하 3관왕… 5명 다관왕 배출
종합 425.5점으로 여유있게 1위

 

경기도 육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7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2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 육상은 지난 30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425.5점으로 서울시(265.5점)와 전남(178.5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0년 제11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7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도 육상은 이번 대회 초등부에서 112점, 중등부에서 175점, 고등부에서 139점 등 모든 종별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육상 강도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도 육상은 또 이번 대회에서 3관왕 1명 등 모두 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남자중등부 200m에서 22초70으로 정경민(서울·22초95)과 정인성(강원·23초06)으로 꺾고 1위에 오른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는 400m에서 40초41로 조현수(경남·51초11)와 곽성철(경기체중)을 꺾고 우승한 뒤 1천600m 계주에서도 곽성철, 박정한(경기체중), 성재준(안산 산본중)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3분26초60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28초81)으로 인천선발(3분26초90)과 서울선발(3분34초04)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100m 우승자 이시몬(경기체중)은 400m 계주에서 최정민(고양 저동중), 서태무(광명북중), 서민혁(안산 시곡중)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43초75로 울산선발(44초03)과 인천선발(44초34)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400m 계주에서도 100m 1위 김다은(가평중)이 김소은(가평중), 김하은(산본중), 김한송(성남 백현중)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울산선발(50초15)과 강원선발(50초51)을 꺾고 1위로 골인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1천600m 계주에서는 400m 우승자 박진우와 400m 허들 1위 정진호(이상 경기체고)가 손명섭, 김지호(이상 수원 유신고)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3분14초62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16초16)으로 광주선발(3분14초83)과 울산선발(3분19초13)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정인희(수원정과고), 김지혜(경기체고), 최은지(광주 광덕고), 이한나(수원정과고)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분01초91로 인천선발(4분14초34)과 광주선발(4분25초21)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1천500m에서는 정세현(경기체고)이 4분41초36으로 김수연(충북·4분41초62)과 김민정(세종시·4분41초68)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 5천m 박예진(·남양주 진건고)도 18분29초80으로 진혜련(서울·18분32초73)과 이의진(강원·18분35초74)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김태연, 김도영, 김주하, 전아율이 팀을 이룬 인천선발이 4분04초25로 서울선발(4분06초13)과 경기선발(4분07초35)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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