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석현(가평고)과 하지은(인천체고), 주소망(의정부중)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위석현은 지난 30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도로(80.2㎞) 단체전에서 김용균, 김유로, 문현우, 강성규, 김재민, 박찬영, 박주영과 팀을 이뤄 소속팀 가평고가 6시간46분27초로 충남 천안목천고(6시간50분32초)와 경북 영주제일고(6시간51분05초)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개인추발 3㎞와 포인트경기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위석현은 3관왕 등극과 함께 남고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여고부 크리테리움 24㎞ 결승에서는 하지은(인천체고)이 42분06초로 이가람(대전체고), 김나연(전북체고)과 동률을 이뤘으나 사진판독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경기 500m와 단체 스프린트 1위에 이어 대회 3관왕과 함께 여고부 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밖에 주소망은 남중부 2㎞ 개인추발 우승과 200m기록경기 준우승으로 남중부 우수선수가 됐다.
한편 여고부 인천체고(94점)와 남중부 의정부중(45점)는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가평고(62점)와 남중부 인천 계산중(44점)은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