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고가 제33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리여고는 31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500m 결승에서 변은정, 최유슬, 이슬이, 이예린이 팀을 이뤄 1분53초21로 대전 구봉고(1분56초26)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K-2 500m 결승에서는 염인화 이진솔 조(인천 옹진군청)가 1분57초81로 최민지-임성화 조(전남도청·1분58초93)와 황현아-김민지 조(충남 부여군청·2분01초45)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K-2 1천m에서는 이현우-장상원 조(인천시청)가 3분24초44로 이우진-이재만 조(국민체육진흥공단·3분25초06)와 제갈민우-김준수 조(대구 동구청·3분28초40)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고부 K-4 1천m에서는 강유현, 이신우, 김영원, 오현종이 팀을 이룬 인천 연송고가 3분15초43으로 인천 백석고(3분17초31)와 경남 창원중앙고(3분17초69)를 꺾고 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