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욱(평택 장당초)이 2016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건욱은 1일 경북 김천시 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2세부 개인전에서 김민준(강원 인제남초)을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강건욱은 1세트 1-1에서 정확한 서브와 포핸드로 김민준을 몰아붙여 내리 5게임을 따내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간 뒤 두번쩨 세트에서도 4-1로 앞서며 뒤늦게 추격에 나선 김민준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자 10세부 개인전에서는 노호영(안양 비산초)이 추주훈(경북 경산초)을 2-0(6-4 6-2)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0세부 개인전에서도 최온유(화성 비봉초)가 황채원(수원 매화초)을 역시 2-0(6-0 6-1)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도가 강원도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경기도가 서울시를 종합전적 3-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