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참가정문화협의회는 여름철 무더위에 힘든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선풍기 15대를 구리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에 생활가전제품 및 이불지원과 함께 홀몸노인들에게 1년간 매월 5만원씩의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올해에도 장학금과 홀몸노인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수택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수택1동 주민센터에 선풍기 20대를 전했다.
이날 후원된 선풍기는 고시원, 옥탑방, 지하방 등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수혜자들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동 주민센터와 후원자의 도움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