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민 대상 공모 나서
인천시는 2017년 일반화될 예정인 경인고속도로의 도로상부 활용방안과 주변지역을 연계하는 개발방향 등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및 설계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는 오는 9월까지 2달간 접수하며,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설계 공모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전국 소재 대학(원)생 또는 관련 전문업체로 개인 또는 5인 이내로 구성된 팀(1인이 2팀이상 공동응모 가능)으로 구성해 출품 가능하다.
공모 범위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인 서인천IC~인천IC 중 서인천IC~가좌IC, 가좌IC~도화, 도화IC~인천IC 등 3개 구간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간별 1작품씩 중복제출이 가능하다.
시민아이디어 공모에서는 최우수상 1인(100만원), 우수상 2인(각 50만원), 장려상 7인(각 30만원), 입선 15명(각 10만원) 등 총 25명을 선정,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설계 공모의 경우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인 또는 팀 각 300만원, 장려상 3인 또는 팀 각 200만원 등 총 6명에게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경인고속도로가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설계안 제시를 통해 도시공간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