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무더위 해소를 위해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빅버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원은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울산 현대 전을 시작으로 17일 포항 스틸러스 전, 20일 전남 드래곤즈 전 등 3경기를 찾는 축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는 물풍선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과 얼음 위 오래 버티기, 물총 컬링 등 물놀이를 준비했고 각 게임에서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게임별 미션 완료 도장이 수여된다. 도장 개수에 따라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빅버드 물썰매 수영장, 수원 사인볼, 청백적 손목 보호대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 매 경기 승리 시에는 북쪽 관중석(N석)을 향해 시원한 물대포를 발사해 팬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수원 승리의 물대포는 90분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낸 팬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고의 행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수원은 구단 공식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 추천하기, 현장방문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스페로 시계, 캐리비안베이, 빅 버드 물썰매 수영장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