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7일부터 이틀간 올해 신규사업인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캠프’ 첫번째로 경기도검도회와 함께 검도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사업공모를 통해 검도, 볼링, 육상, 복싱, 축구 등 5종목을 선정한 이번 행사는 학생 선수들과 스포츠스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목표 등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첫 캠프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검도 엘리트 선수 7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출신인 김민규, 박연정, 박병훈이 참여해 검도 실기, 심상훈련방법, 성공담, 슬럼프 극복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외부강사인 서울시립대 철학과 김진형 교수로부터 ‘학생선수의 가치관과 자존감 확립’이란 주제로 엘리트 선수들이 갖추어야 할 인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앞으로 9~10일 볼링, 19~20일 육상, 26~27일 복싱, 9월 중 축구 등 4차례에 걸쳐 체육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