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9일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는 현재 5명이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4명이 신규로 양성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 총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교육의 일환으로 우선 연천 전곡리 유적 입구에 위치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연천군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친 소양교육을 받은 뒤 연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풍전망대와 연강갤러리 등 관내 관광명소 탐방으로 마무리됐다.
신규 양성된 4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는 앞으로 4개월간의 자체교육 과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연천군 지질명소에 배치되어 해설활동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 지질공원 해설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연천군을 지질교육 및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