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도서지역인 용유도와 무의도의 물 걱정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29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덕교동에 용유 배수지(V=1만1천t)와 무의동에 무의 배수지(V=1천500t) 등 두 곳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사업이 완료되면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12시간이상 물 공급능력이 확보돼 용유 및 무의지역 2천764가구, 4천730여명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또 배수지 건설에 따른 간접배수시스템 구축으로 사전 누수발생 예방이 가능해져 예산절감과 유수율 향상도 기대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