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는 지난 8일 일본동해대학 부속 후쿠오카고 유도 선수단이 학교를 방문해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협정서를 교환한 경기체고와 후쿠오카고는 우호 친선과 문화 존중, 양국의 유도 발전 및 경기력 향상과 교육 연구의 발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후쿠오카고 유도부 학생과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했다.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이번 협정이 양국의 학생들이 합동 훈련 및 친선 시합, 생활문화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기량 향상 등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의 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1995년에도 일본동해대학 부속 제4고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 이해 증진 및 발전을 위한 유도 협약관련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