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특허 등의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상품화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04년도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소 등으로 부터 이미 개발된 기술을 사들여 다시 상품화하는데 소요되는 추가개발비 지원으로, 개발과정 단축으로 신속히 사업화를 꾀할 수 있어 빠른 기술변화 주기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화되지 않는 기술로써, 신청일 당시 이전계약체결과 함께 권리가 이전된 기간이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기술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형태는 특허 등 권리화 된 기술은 물론 노하우 등 권리화 되지 아니한 기술도 해당된다.
243개 업체를 지원한 지난 2001, 2002년 이전기술개발사업을 분석해 보면 상품화되어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이 22.5%이고 생산착수 등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기업이 53.5%로, 이 사업의 시장 진입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접수는 각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술지원과(붙임)에서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6일 ~ 4월17일이다.
신청양식과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 기술지원 →'중소기업이전기술 개발사업'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