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고와 수원전산여고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정상에 올랐다.
1차 선발전 우승팀 송산고는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제3회 경기도협회장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2차 우승팀 성남 송림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2013년 제94회 대회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전국체전 본선에 진출했다.
또 여고부 최종선발전에서는 1차 우승팀 수원전산여고가 2차 우승팀 안산 원곡고를 3-1로 따돌리고 역시 3년 만에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결승에서는 부천 소사중이 안산 본오중을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원 수일여중이 안산 원곡중을 역시 2-0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으며 남녀초등부에서는 성남 금상초와 안산서초가 정상을 밟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