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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만남의 광장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만남의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녀상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미래세대들에게 평화와 인권, 희망을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들을 비롯, 나눔의집에 거주하고 있는 이용수·강일출·박옥선 할머니, 건립시민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과 내빈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한신대 북소리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준일 무용가의 진혼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기념식 및 제막식 이후 성금 전달식과 시낭송 및 오산청소년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이 이어졌다.

평화의 소녀상은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제작자인 김운성·김서경 부부작가가 제작한 작품으로 상징성을 더한층 높였다.

소녀상은 지난해 8월 평화의 소녀상 시민추진위원회가 발족돼 12월부터 모금운동을 진행, 55개의 단체 및 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목표액을 초과한 6천8백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날 곽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 제막으로 오산의 소중한 역사를 이뤘으며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듯이 아픈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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