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세계적인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한국항공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도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홍성각 부사장, 임남수 경영혁신본부장과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 백중환 기획처장, 유병설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는 이번에 전달받은 발전기금으로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지상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항공사에서 원하는 수준의 계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장비다.
항공대 관계자는 “이번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으로 연간 160명의 학생들이 2천200시간의 추가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