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아(경기체중)가 제3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근아는 18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29의 기록으로 이소연(부산체중·26초91)과 박윤정(인천 함박중·27초1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김윤경(경기체중)이 2분19초19로 박가은(부산체중·2분20초31)과 이채현(경남 진주진명여중·2분23초2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남고부 배영 200m에서도 양석현(경기체고)이 2분05초43으로 윤태호(안양 신성고·2분07초40)와 김주신(경남 삼천포고·2분07초56)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는 서민석(부천시청)이 23초15로 김성겸(전북 전주시청)과 허환(고양시청·이상 23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배영 200m에서는 김성주(수원 오목초)가 2분19초88로 박용환(서울 보라매초·2분31초72)과 장창혁(전북 원평초·2분34초54)을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대부 자유형 50m에서는 박상미(중앙대)가 27초18로 최예은(제주대·29초23)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50m에서는 한재혁(인천 광성중)이 24초88로 임예준(인천 명현중·25초20)과 박승찬(울산스포츠과학중·25초3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남일반 평영 200m에서는 이도형(인천시청)이 2분15초41로 오승철(대전시체육회·2분18초16)과 김성우(전주시청·2분20초00)에 앞서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