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화회 회원사들과 함께 교동면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강화쌀은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늘었지만,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소비가 감소되면서 재고량이 쌓여있는 상태다.
시는 재고량이 쌓여 있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농산물 팔아주기에 참여했다.
시는 이날 강화쌀 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유정복 시장이 교동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샬롬원에 22포를 전달하고, 푸드마켓에 43포를 기증했다.
지난달 22일 교동면과 1대 1 자매결연을 맺은 경제청은 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액 100만원을 농산물 구입비용으로 사용했다.
이외에도 한림병원, 자유총연맹인천지부, KG회토섬유, 해안실업 등 단체·기업체가 참여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 ‘섬마을과 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 간 1대 1 자매결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교류 협력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