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남구온마을학교가 마을 봉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인천 남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남구온마을학교가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남구온마을학교는 마을 기반의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고, 마을과 학교 자원의 공동사용과 협력을 통한 교육시너지를 창출, 모두가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구온마을학교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인문학 6개, 심리정서 1개, 문화예술 7개, 생태환경 4개, 글로벌교육 1개, 체육 1개, 인성 1개 등 7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랑팡 만들기’ 프로그램은 쿠키와 빵을 만들어 지역 보육원이나 단체 등을 방문한 뒤 이를 나눠먹으며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남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사랑팡 같은 사례가 남구온마을학교 사업의 취지와 맞는 좋은 사례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