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연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총 화재는 32건으로 고향방문을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명절기간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명절연휴 제수용품 구입 등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나 여객터미널 등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9월 2일까지 222개소에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의 안전 저해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건물관계자에게 비상시 초동조치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쪽방촌이나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관할 119안전센터장 등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도심 전광판이나 지역방송을 활용해 비상구 적폐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등의 홍보동영상을 송출해 연휴기간 동안 안전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