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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탑승 등 개인사유 공항 출국심사 취소 5년 사이 4.6배 증가

윤관석 의원, 대책마련 촉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심사 신청 후 개인적 사유로 취소한 사례가 늘며, 수하물처리와 항공기 출발지연 등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출국심사를 취소한 인원은 약 12만8천명에 달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1만5천836명, 2012년 2만2천569명, 2013년 1만9천662명, 2014년 2만1천722명, 2015년 2만9천261명, 올해 상반기는 1만9천31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출국심사 취소 사유는 기상악화 등 결항으로 인한 출국심사 취소가 8만2천809명(64.5%)으로 가장 높았다. 탑승구에 늦게 도착해 미탑승한 인원은 2만1천39명(16.4%), 일정취소 및 변경 4천888명(3.8%), 도착국 사증 미소지 또는 만기 736명(0.6%), 환자 521명(0.4%)이 그 뒤를 이었다.

미탑승, 일정취소 및 변경, 도착국 사증 미소지 또는 만기 등 개인 사유에 의한 취소는 2011년 1천870명에서 2015년 8천518명으로 4.6배나 증가했다.

특히, 탑승구에 늦게 도착하여 미탑승 한 인원은 2011년 1천35명에서 2015년 6천688명으로 6.5배 증가했는데, 이는 동기간 기상악화 등 결항으로 인한 취소가 1.4배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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