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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중-회룡중, 회장배 전국컬링 나란히 남녀중등부 2연패

의정부중, 신구중 대파 올 3관왕
회룡중, 라이벌 민락중 6-4 제압

 

 

의정부중과 의정부 회룡중이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2연패를 달성했다.

의정부중은 지난 26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서울 신구중을 16-3으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정부중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지난 6월 2016 중고연맹회장배와 제4회 신세계·이마트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태혁(스킵), 김현민(서드), 문시우(세컨), 박상우(리드), 최재혁(후보) 등으로 팀을 구성한 의정부중은 1엔드에 2점을 선취한 뒤 신구중의 후공으로 시작된 2엔드에 3점을 내줘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의정부중은 3엔드에 3점을 뽑아 5-3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신구중의 후공으로 진행된 4엔드에도 공격적인 투구로 신구중의 득점을 막아내며 2점을 추가해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의정부중은 신구중의 후공이 계속된 나머지 엔드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5엔드에 3점, 6엔드에 2점, 7엔드에 2점, 8엔드에 2점 등 매 엔드 득점에 성공하며 13점 차 대승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마무리 했다.

함께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는 회룡중이 도내 라이벌 의정부 민락중을 6-4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회룡중은 지난 6월 중고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권솔(스킵), 김지윤(서드), 정인희(세컨), 임서린(리드), 이수현(후보)로 팀을 꾸린 회룡중은 5엔드까지 민락중과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가다 6엔드에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7엔드에 2점, 8엔드와 9엔드에 각각 1점을 내줘 3-4로 역전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지만 마지막 10엔드에 3점을 추가해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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