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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김경화 ‘4관왕’ 女육상 단거리 적수없다

400m·허들·1600m 계주 등 정상
김포시청 ‘팀 단거리 우승’ 주도

김포시청이 제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부에서 단거리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청은 지난 27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단거리 부문에서 종합점수 49점으로 광주광역시청(27점)과 경북 안동시청(22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단거리부문에서는 과천시청이 31점을 얻어 광주광역시청(35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도약부문에서도 안산시청이 18점으로 경남 함안군청(26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자부 투척부문 용인시청과 성남시청(이상 9점), 여자부 투척부문 성남시청(13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여자부 김경화(김포시청)는 이번 대회 4관왕에 오르며 팀의 단거리부문 우승에 앞장섰다.

김경화는 대회 첫 날 여자부 400m에서 56초16으로 한정미(광주광역시청·56초31)와 김지은(전북개발공사·56초44)을 꺾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박소연, 한아름, 박지연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48초23으로 시흥시청(48초61)과 전북개발공사(49초01)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김경화는 대회 이틀째 여자부 400m 허들에서 1분00초76으로 이지연(경북 구미시청·1분02초52)과 이아름(인천 남동구청·1분02초99)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대회 마지막 날 1천600m 계주에서도 한아름, 오세라, 박소연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4분04초63으로 인천 남동구청(4분13초83)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400m에서는 김광열(과천시청)이 47초58로 이주호(49초15)와 김진명(49초38·이상 포천시청)을 꺾고 우승했고 창던지기에서는 정상진(용인시청)이 68m72로 박원길(울산시청·66m63)과 안혁준(포천시청·55m15)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멀리뛰기 황현태(7m55), 세단뛰기 성진석(15m72·이상 안산시청), 포환던지기 정일우(성남시청·18m26), 5천m 배성민(남양주시청·14분54초36), 110m허들 이정준(인천시청·14초05)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손유나(부천시청)가 10분45초42로 남보하나(경남 경산시청·10분45초56)와 신사휜(충북 옥천군청·10분57초02)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창던지기 한효희(성남시청)도 49m30로 우승했다.

한편 남자부 1천600m 계주 과천시청(3분30초20)과 여자부 200m 손경미(24초95), 100m 허들 임예름(13초96), 7종경기 최혜숙(4천772점·이상 양평군청), 높이뛰기 한다례(파주시청·1m70), 멀리뛰기 유정미(인천시청·5m88)는 2위에 입상했고 남자부 800m 엄태건(남양주시청·1분55초08), 높이뛰기 최영문(성남시청·2m05),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63m65), 창던지기 안혁준(포천시청·55m15), 400m 계주 안산시청(41초14), 여자부 100m 허들 임주연(김포시청·14초89)은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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