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가 K리그 클래식 2차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을 수상했다.
성남은 지난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차 수상자 발표에서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팬 친화적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은 올 시즌 수원FC와의 ‘깃발 더비’ 등 기발한 이슈메이킹을 통해 팬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라이벌전 스토리를 이어가고 팬들에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매 경기 종료 후 선수와 관중의 ‘하이파이브’ 행사를 통해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경기장 내 와이파이 존, 이동형 기지국 등을 구축해 가변석 안전을 점검하는 등의 관람 편의를 위한 디테일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