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9일 리우올림픽 유도 종목에 참여한 안바울(66㎏급)·김잔디(57㎏급) 선수가 이 시장의 초청을 받아 격려금을 전달받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안양 석수초등학교와 범계중학교를 졸업한 안바울 선수는 리우올림픽 유도 66㎏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으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또 안바울 선수와 함께 석수초등학교를 졸업한 김잔디 선수 역시 여자유도 57㎏급에서 세계 선수들과 맞서며 그 실력을 알렸다.
이 시장은 “올림픽때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은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 감동의 드라마였다”며 “안양연고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한 것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이 생긴다”고 격려했다.
이어 “끊임없이 기량을 갈고 닦아 목표했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