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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 주춧돌’ 내년 8대 전략사업 시동

부시장 주재로 사업보고회
첨단자동차·로봇·뷰티산업 등
총 624억 효율적 예산편성 점검

인천시가 미래 먹거리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주춧돌이 될 수 있는 미래 전략산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8대 전략산업 주요예산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017년을 8대 전략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원년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효율적 예산편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예산편성에서 2017년 8대 전략산업 29개 사업에 국·시비 총 624억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첨단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첨단 부품 기술개발지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 등으로 8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로봇산업은 청라 로봇랜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등 로봇 산업 진흥시설을 건립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이 진행되며 101억원이 소요된다.

또 송도바이오 프론트를 선도기지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구축·운영 사업 지원, 해양바이오 에너지 생산 기술지원 등 바이오 산업에는 8억4천만원을 배정한다.

뷰티산업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을 육성해 뷰티산업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뷰티산업 구조를 고도화와 해외수출인증지원 등을 위해 20억원을, 항공산업은 항공정비 산업을 특화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항공산업육성 거점을 마련하고자 22억5천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한 물류산업은 인천신항 건설 및 인천국제공항 3단계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인천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중심 물류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7억 1천만원을, 관광은 섬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 전략적 해외 마케팅 등을 추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위해 160억8천만원을 각각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녹색기후금융산업에는 녹색기후금융 관련 지식 인프라 정비 및 인천기후 환경연구센터 설립 등 기반 조성을 위해 2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략적 지원과 함께 기업 R&D 지원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인 물류기술기반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지역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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