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씨름협회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스튜디오에서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는 일반부 선수들의 프로필(이미지)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위한 것으로 남자부 선수 170여 명, 여자부 선수 30여 명 등 2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촬영의 가장 큰 목적은 장사대회(설날, 단오, 추석, 천하장사 등) 때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프로필(이미지)을 대형전광판(LED영상)으로 노출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 및 시청자들에게 씨름선수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선수들은 경기 복장(씨름팬티), 팀 겉옷(가운), 하절기 단체복까지 세 가지 컨셉트로 촬영했고, 감독(지도자)은 정장과 한복 복장으로 촬영했다.
여자부 선수들은 9월 2일부터 전라남도 구례에서 시작되는 ‘제8회 전국생활체육 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별도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13일부터 6일간 열리는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는 2011년 설날장사씨름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씨름의 성지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통합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볼거리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