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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메카 인천’… 산·학·관 뭉쳤다

市, 바이오선도기업 육성 협약
클러스터 조성 협력 및 지원
2030년까지 수출 20조 목표
의약·의료기기 등 집중 육성

 

인천시가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와 함께 시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시는 1일 인하대에서 ‘바이오산업 솔루션 파인더 컨설팅’을 개최하고, 바이오 선도기업들과 함께 ‘인천 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솔루션 파인더 컨설팅 행사는 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을 인천의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기관과 기업이 공동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약 기관들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수립 및 추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인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참여기관의 기업지원시스템 및 임상시험 활용을 통한 기업의 역량강화 및 국내외 진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및 인천시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발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인하대병원의 임상 인프라 및 연구 인프라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2030년 세계 50위권 글로벌기업 3개 육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20조원 달성 등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며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과 의료기기, 관련 서비스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와 인천시 및 인천 바이오산업 선도기업이 모여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추후 바이오산업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발전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시와 대학, 기업의 다양한 입장을 듣고 이를 반영한 발전 방향을 구성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회째를 맞고 있는 ‘솔루션파인더 컨설팅’ 프로그램은 시가 대학, 기업 지원기관 등 지역 내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매달 산업별 각계 전문가와 관련 기관, 기업인들을 초청해 전략산업의 활로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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