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수도군단의 토지이용 승낙·협조로 최근 비봉산 정상에 전망대를 조성해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비봉산 전망대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산림 휴게공간과 안양시 전경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비산동 산186-51 일원에 약 60㎡ 규모로 조성된 전망대는 경관이 수려한 등산로 구간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을 비롯해 안양을 찾는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전망대에 등산객들이 쉴 수 있는 파고라와 안양시의 아름다운 전경, 랜드마크 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조망안내판을 설치해 산림경관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명구 시 녹지과장은 “비봉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망해암 등이 있는 안양 역사와 문화의 산실”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의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