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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 한남정맥 S자 녹지축 연결… 인천 녹색종주길 조성 추진

시, 시민단체와 전구간 답사후
5개분야 17개 사업계획 수립
기존 녹지축에 송도구간 연장
10개 노선 60㎞ 2025년 완료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3일 계양산에서 ㈔인천시산악협회와 시민들과 함께 인천 녹색종주길 조성 구간 탐방에 나섰다.

인천 녹색종주길은 ‘한남정맥 인천 S자 녹지축’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민에게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종주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전 구간 답사를 완료한 후 5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한 세부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5개 분야는 단절되고 훼손된 종주길 완성,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감성길 조성, 파편화된 녹지축 연결을 통한 야생생물 서식처 확대,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녹색종주길은 15개 산지, 2개 하천, 8개 공원이 해당되는데 기존 S자 녹지축 52㎞에, 송도국제도시구간을 신규로 8㎞를 연장해 10개 노선 총 60㎞로 조성된다.

연장되는 송도 구간은 S자 녹지축 종점부인 봉제산에서 송도 달빛공원, 해돋이공원, 센트럴파크, 32호공원, 솔찬공원까지 연결된다.

이와 함께 시는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 산림공원과 물웅덩이를 조성하는 등 야생동물 서식지를 확대하고 또한 산사태 위험 지역 정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남정맥인 인천 S자 녹지축을 따라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행복한 숲길이 되도록 한남정맥 인천 녹색 종주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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