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을 즐기는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냈다.
인천레슬링협회는 지난 3일 문학레슬링경기장에서 ‘제1회 인천광역시레슬링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레슬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합쳐져 새로운 국민체육으로 발전한 레슬링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와 선수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인천(팀부평, 팀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 대전, 충남, 거제 등 전국 총 15개팀 6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형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번 참가자 중에는 이란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에밀 선수와 몽골에서 선수생활을 한 호이카 선수가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레슬링협회 양희순 회장은 “앞으로 인천레슬링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레슬링엘리트체육과 레슬링생활체육이 한자리에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해 창조적인 스포츠 문화의 정착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