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컬링경기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과 스크린컬링 보급에 나서고 유캔 두잇은 스크린컬링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광주정보문화진흥원과 유캔 두잇은 올해 말까지 스크린컬링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크린컬링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동계 빙상스포츠인 컬링을 전문경기장없이도 스크린골프와 같이 즐길 수 있어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얼음위의 체스라고 불리는 컬링은 4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빙판에서 스톤을 표적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두뇌스포츠로 전용링크나 아이스하키 링크에 컬링시트를 설치해 경기를 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컬링장이 2곳밖에 없는 등 경기를 쉽게 할 수 없는 데다 대중화 되지 못해 일반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스포츠다.
문옥주 유캔 두잇 대표는 “스크린골프와 같이 스크린컬링을 개발·보급해 컬링종목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고,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스크린컬링 개발로 컬링의 대중화시대를 열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