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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署, 외국인 범죄예방 협업체계 구축

관내 9개 공동체와 대표자 간담회
다문화체육대회 관련 선발 논의

 

시흥경찰서는 6일 중국, 몽골, 방글라데시 등 관내 9개 외국인 공동체 대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외국인 공동체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 공동체를 운영해나가고 있는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흥서는 향후 범죄예방활동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한 뒤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인 다문화 체육대회와 관련, 운동종목 선정과 참여인원 선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몽골 공동체 대표 한나(32·여)씨는 “평소 다른 국가 출신 외국인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체류 외국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우성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대표자들이 관내 외국인 범죄가 줄어들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외국인과의 협업체계를 탄탄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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