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기간 월미공원에서 풍성한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6일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16년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월미공원 양진당에서는 오후 1~2시까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이 열린다.
행사 첫날인 오는 14일과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15~17일에는 풍물·변검·민요공연이 오후 3시부터 30분 단위로 진행된다.
또 오는 15일에는 가족민속놀이대항전, 커리커쳐, 마술공연, 전통민속놀이가 열리고, 16일에는 가족민속놀이대항전, 커리커쳐, 마술공연, 전통민속놀이, 옛날 뻥튀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17일에도 옛날 뻥튀기 체험, 마술공연,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공연과 체험행사는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 전통한복을 입고 월미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은 전망대를 운행하는 물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월미전망대 카페테리아에서 모든 음료 구입시 1+1(음료 하나에 하나 더 증정) 행사도 마련돼 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월미공원에 오면 전통정원과 초가집, 텃밭 등 고즈넉한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