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선수로 출전하는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이 제48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이우석은 7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신영섭(충북 충주시청)을 세트스코어 6-0(28-27 29-28 29-28)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팀 동료 이승윤을 6-4(30-29 26-29 29-28 28-28 30-30)로 힘겹게 따돌린 이우석은 준결승전에서 장민석(울산 남구청)을 6-2(30-27 28-27 28-29 29-28)로 가볍게 따돌린 데 이어 결승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3~4위 전에서는 박주영(인천 계양구청)이 장민석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28-28 26-28 28-27 29-30 29-28 10-9)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