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일반고 2학년생을 상대로 진행하는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중 2개 과정의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입교식에는 서범석 총장과 평생교육원 배영희 원장, 산학협력단 이광수 단장, 과정 담당 교수와 입교생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탈락 학생 및 일반고 내 직업교육 희망 학생에게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위탁과정은 월 1회 원적교에 출석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산대로 등교, 총 544시간 이상을 교육 받게 된다.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중 3개 대학에서 4개 과정에 83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으며 오산대는 2개 과정 43명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각디자인과 스마트 Web & App 콘텐츠 과정은 13개교에서 29명이 지원해 22명을 선발했으며 뷰티디자인계열 ‘현장과 함께하는 1인 1자격 미용취업 맞춤식교육’ 과정은 8개교에서 24명이 지원해 21명을 선발했다.
서 총장은 이날 “학생들은 수료식 날 1인 1자격증을 취득해 보람된 교육이 되길 기원한다”며 “학교는 학생들의 수업에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