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사격팀이 제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8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추병길, 정지근, 최창훈, 김대선이 팀을 이뤄 1천869.7점을 기록하며 충북 보은군청(1천864.4점)과 경남 창원시청(1천861.6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남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장진혁, 이동춘, 김의종이 팀을 이뤄 1천733점을 쏴 충북 청주시청(1천726점)과 상무(1천72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50m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는 이건국(인천대)이 203.4점으로 이제원(우석대·204.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25m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고다은(인천 남구청)이 황성은(부산시청)에게 4-8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 인천대(1천822점)와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추병길(경기도청·184.5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혼성 장애인 SH2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박동안(경기일반)이 632.7점을 쏴 백승표(강원일반·632.3점)와 이지석(광주광역시청·632.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