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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시즌 최다 6연승 행진…케이티는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 허용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최다 연승인 6연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지난 3일 마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이후 6연승 행진을 이어간 SK는 65승65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SK는 3위 넥센과 격차를 6.5게임으로 좁혔고, 6위 LG 트윈스와도 2.5게임 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SK는 4회초 넥센 선두타자 임병욱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고 김하성과 윤석민의 연속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줬다.

5회말 김동엽의 내야안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 헥터 고메즈의 볼넷, 박승욱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SK는 넥센 선발 김정훈 대신 마운드에 선 김상수에게 최정이 삼진을 당했지만 정의윤이 내야안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박정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SK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강민의 좌익수 앞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여 순식간에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SK는 이후 넥센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SK 선발 윤희상은 8이닝 동안 103구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대전에서는 케이티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이틀 연속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

케이티는 2회말 한화 신성현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 0-1로 끌려가다 4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박기혁의 빗맞은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마무리 장시환이 신성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차일목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이용규에게 중월 적시타를 맞아 1-2로 패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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