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석고가 제34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백석고는 11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200m 결승에서 김치훈, 신현준, 오무연, 전승헌이 팀을 이뤄 35초21로 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37초87)와 남양주 와부고(37초89)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고부 K-1 500m에서는 주동광(가평 청평중)이 1분58초74로 이경훈(부산 모동중·1분59초00)과 박동민(청평중·2분03초16)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카누 4인승(C-4) 500m 남양주 덕소중(1분45초67)과 남고부 K-1 500m 이주원(와부고·1분53초77). 남중부 K-2 500m 이준-곽재원 조(인천 간재울중·1분56초35), 남고부 K-2 500m 유기성-전승헌 조(백석고·1분46초13), 남고부 C-1 500m 황선홍(양평고·1분59초40), 여중부 K-2 200m 김도윤-이성희 조(간재울중·47초64)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