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급수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급수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실시함으로써 안전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정,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본부는 정수장 7개소, 가압장 71개소, 배수지 25개소 등 상수도 시설공사 중인 건설현장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석 연휴 전까지 마칠 예정이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 및 각 수도사업소에 6개반 18명의 생활민원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동안 누수 신고 등 수돗물 관련 문의는 미추홀 콜센터(지역번호 없이 ☎120)로 전화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하명국 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도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누수 복구 등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