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이 제3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정석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서울시설관리공단(금 2)과 인천 부평구청(금 1·동 1)을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평택시청은 이번 대회 여일반 개인전에서 박미란이 4경기 합계 930점(평균 232.5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2인조 전 류서연-오누리 조와 5인조 전 류서연-오누리-김지수-강수진-박미란-손혜린 조가 합계 1천836점(평균 229.5점)과 4천466점(평균 223.3점)으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박미란과 류서연, 오누리는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일반 개인종합에서는 양수진(부평구청)이 3천622점(평균 226.4점)으로 김민희(대전시청·3천573점)와 오누리(평택시청·3천54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2인조 전에서는 홍해솔-김경민 조(인천교통공사)가 1천816점(평균 227점)으로 2위에 올랐고 여일반 3인조 전에서는 임가혜, 김소현, 지은솔 조(용인시청)가 2천569점(평균 214.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