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남양주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한가위를 맞아 나눔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나눔릴레이에는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단체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홀몸노인, 폐지수집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3천574가구의 소외된 이웃에게 명절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시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도농역 앞 광장에서도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한가위 포트럭 파티’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시민 200여명은 개인택시 30대, 일반시민 차량 10대 등 40여대의 차랑에 소외계층 80가구에 나눠줄 음식과 선물을 싣고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포트럭 파티를 진행한다.
구리시에서도 관내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일 방문건강관리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이불 30채를 후원해 30가구에 전달했으며, 동구동 현대홈타운봉사회와 동구발전추진위원회도 동구동주민센터 4층 식당에서 전을 비롯한 추석음식을 직접 조리해 홀몸노인 38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같은날 토평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도 560만원 상당의 고급참치 100세트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어 다음날인 8일에는 수택3동 5개 기간단체에서 티슈 180점, 김 30 박스, 밑반찬 25박스, 장류, 김, 미역 등 20박스, 라면 9박스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 144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또 앞서 6일에는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김 선물세트 100박스를 기부했고, 교문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도 홀몸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추석맞이 행복 나눔 식사대접 행사를 개최했다. /남양주·구리=이화우기자 lhw@